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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주식 성적표-LG] 구광모 주식가치 2.1조→3.2조...오너 일가 25명 나란히 5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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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 주식 성적표-LG] 구광모 주식가치 2.1조→3.2조...오너 일가 25명 나란히 50% 이상↑
  • 이승규 기자 gyurock99@csnews.co.kr
  • 승인 2026.06.08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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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오너 일가의 주식가치가 올해 들어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광모 회장은 주식가치가 3조 원 이상으로 가장 많다. 올해 1조1000억 원가량 늘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그룹 오너 일가 25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가치는 7조5326억 원(5일 종가 기준)으로 1월 2일 대비 52.5% 증가했다.

LG 오너 일가의 주식가치는 대부분 그룹 지주사인 ㈜LG 지분 평가액이다. 구 회장 등 일부가 LG CNS 주식을 추가로 보유하고 있다.

㈜LG 주가는 올해 8만1000원에서 12만2900원으로 51.7% 올랐다. LG CNS 역시 6만2600원에서 11만4500원으로 82.9% 올랐다.

㈜LG와 LG CNS 주가 상승에는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이 크게 작용했다. AI 데이터센터,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LG그룹 전반의 AI 사업 확장 가능성이 부각됐다. LG그룹은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을 미래 성장축으로 키우고 있다. 

다만 양사의 주식 그래프는 지난 1일부터 하락세로 꺾였다. ㈜LG 주가는 25.8%, LG CNS는 18.2% 떨어졌다.
 

㈜LG 지분 16.27%를 보유한 구광모 회장은 주식가치가 3조1957억 원으로 가장 많다. 올해 들어 2조937억 원에서 대폭 늘었다. 6월 1일 ㈜LG 주가가 16만5800원으로 고점을 찍었을 때 구 회장의 주식가치는 4조3000억 원에 달했다.

구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구본식 LT그룹 회장과 모친인 김영식 여사의 주식가치도 8000억 원 이상이다. ㈜LG 지분 4%가량을 보유한 두 사람 모두 올해 들어 주식가치가 50% 이상 올랐다.
 
구 회장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주식가치가 6722억 원이다. 구본능 회장은 ㈜LG 지분 3.11%를 보유했다.

구 회장 누나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의 주식가치도 5000억 원을 넘어선다. 

구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LG 1.06%를 지니고 있다. 주식가치는 1478억 원에서 2290억 원으로 54.9% 늘었다. 구본준 회장 아들이자 구광모 회장의 사촌동생인 구형모 LX MDI 대표는 주식가치가 3100억 원이다. ㈜LG 지분 1.64%를 보유했다.

구본준 회장은 LX그룹 지주사인 LX홀딩스 지분 20.37%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가치는 1239억 원이다. 구형모 대표 역시 LX홀딩스 지분 12.15%를 보유했고 주식가치는 739억 원이다.

이 외에 구광모 회장의 작은 할머니 구자영 씨를 비롯해 고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자녀 구미정 씨의 남편인 최병민 깨끗한나라 명예회장, 구자경 명예회장의 자녀 구훤미 씨, 구본준 회장 딸 구연제 씨 등이 주식가치가 500억 원 이상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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