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서비스 중인 게임이 안정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이달 18일 출시되는 'SOL: enchant(이하 솔: 인챈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1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넷마블은 올해 2분기 매출 7434억 원, 영업이익 1026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적이 컨센서스 수치에 부합하면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1.4% 증가한다.
또 3분기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8%, 28.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넷마블이 2개 분기 연속 1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것은 2017년 2, 3분기에 이어 9년 만이다. 당시 넷마블은 1100억 원 안팎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뱀피르,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등 기존작들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오는 18일 신작 솔: 인챈트를 선보인다. 솔: 인챈트는 ‘리니지M’ 개발진을 주축으로 한 신생 개발사 ‘알트나인’이 개발하고 넷마블이 퍼블리싱하는 MMORPG 신작이다. ‘신’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기반 제작 중이며 자유로운 경제 시스템과 플레이 시간 부담을 낮춘 성장 구조 등이 특징이다.
핵심 차별화 요소로는 '신권'이 꼽힌다. 신권은 이용자가 게임 내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운영 방향에 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결단, 징벌, 창조, 은총, 제어 등으로 구성됐다.
게임 내에서 신으로 선출될 경우 운영자 권한을 이양받아 게임 운영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수 있다. 운영 권한 이외에도 서버 내 세금을 획득하거나 필요한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도 생긴다. 서버에 단 한명만 뽑히는 절대신의 경우 모든 월드를 통치하는 권한을 보유받게 되며 BM 선택권부터 서버 통합과 설정 리셋 등 게임 디렉터에 최고 의사결정권을 갖게 된다는 것이 넷마블의 설명이다.

넷마블은 신작 흥행을 위해 출시 전부터 이용자 접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광고 모델로 배우 현빈을 발탁했다. 광고는 공식 유튜브, TV, 오프라인 등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유저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지난 달 29일 진행된 1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시작 15분만에 조기 마감됐다.
넷마블은 솔: 인챈트 이후로도 다작 전략을 이어가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하반기에도 ▲로그라이크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수집형 RPG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 RPG '프로젝트 옥토퍼스 ▲글로벌 협동 액션 신작 '이블베인' ▲글로벌 수집형 RPG '프로젝트 이지스' 등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승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