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자동차보험사들의 1월 시장점유율(원수보험료 기준)은 18.1%(1천710억9천400만원)를 기록했다. 작년 10월 16.5%, 11월 16.4%, 12월 16.4%로 16%대를 맴돌던 시장점유율은 지난달 원수보험료가 작년 1월에 비해 36%나 증가하면서 크게 높아졌다.
이는 최근 물가가 급등하면서 오프라인 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싼 온라인 보험을 찾는 운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 온라인 보험사가 할인마트나 카드사, 주유소 등과 제휴 마케팅을 확대하며 인지도 제고에 나선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업체별로는 줄곧 1위를 지켜온 교보AXA자동차보험이 1월 한 달간 원수보험료 468억7천300만원을 걷어 들여 시장 점유율 27.4%(온라인 시장 기준)을 기록했다.
이어 현대하이카다이렉트 15.3%, 다음다이렉트 13.7%, 교원나라 13.4%의 순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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