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SBS '체인지'에서 ‘뚱녀’로 변신한 이효리의 눈물을 지켜본 시청자들이 방송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뚱녀’로 분장한 이효리가 앉아 있는 지하철에서 MC 신동엽 노홍철 손호영이 시민들에게 이효리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적당히 섹시했으면 좋겠다"며 "지금 나이가 많은 것 같다"는 반응까지 나와 이효리에 씁쓸함을 안겨줬다.
심지어 "이제는 좀 쉬었으면 좋겠네요"라는 답변까지 나오자 이효리가 눈물을 줄줄 흘려 촬영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 내용에 대해 한 시청자는 “‘몰래카메라’인줄 알았다. 감정을 지닌 한 인간일 뿐인 이효리에 대한 배려를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오로지 재미를 위해 ‘넌 이제 한물 갔어’라며 상처를 주다니. 배려도 없고 개념도 없는 방송이였다.”고 비난을 퍼부었다.
이날 ‘일요일이 좋다’ 시청률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 11.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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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잘 끊고 2회에서 이게 왠 낭패 -_-;;
일요일이 좋다. 물갈이 1등 프로 아닌가요
이것때문에 사람들 안보면 체인지 코너 없어질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