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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배타적사용권 급증, 손보사는 급감...한화손해보험 6건 최다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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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배타적사용권 급증, 손보사는 급감...한화손해보험 6건 최다 획득
  • 진선령 기자 ryoung520@csnews.co.kr
  • 승인 2026.09.10 0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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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주도했던 손해보험사들의 실적은 크게 줄어든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신상품과 특약을 앞세워 획득 건수가 급격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배타적사용권을 가장 많이 획득한 곳은 손해보험사인 한화손해보험(대표 나채범)이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생명보험사가 획득한 배타적사용권은 19건으로 전년 동기 5건 대비 4배 가까이 급증했다. 반면 손해보험사 배타적사용권 획득건수는 28건에서 11건으로 절반 이상 줄었다.

배타적사용권은 보험사가 독창적인 신상품이나 새로운 위험률, 급부방식, 서비스 등을 개발했을 때 일정 기간 다른 보험사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하지 못하도록 독점적인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 생성형 AI로 제작한 이미지

올해 생보사들은 암·치매 등 건강·질병 관련 보장을 비롯해 새로운 급부방식과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사용권을 가장 많이 획득한 생보사는 삼성생명(대표 홍원학)과 교보생명(대표 신창재·조대규)으로 각각 4건이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6월 '응급실내원(응급환자, 재이송으로 내원포함) 특약'의 급부방식과 '삼성가족대표건강보험'의 가족계약납입면제 할인 서비스, '삼성 암치료플러스 종신보험'의 급부방식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지난 7월에는 '퇴직연금 ETF오토마터(주식형) 펀드' 관련 제도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추가로 받았다. 

교보생명은 지난 2월 두 차례 심의를 통해 총 3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으며, 이 가운데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술 및 전기적 심조율전환 관련 위험률 2종에는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7월에는 '복합심사 인수특약'의 일반심사와 간편심사 혼합인수 제도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흥국생명(대표 김형표)은 3건으로 뒤를 이었다. 7월 전립선암 생분해성 물질주입술 관련 위험률에 6개월을 부여받은 데 이어 8월 '(무)흥국생명 플렉스 리턴100종신보험'의 급부방식과 보험료 체증중지 옵션 및 물가연동 보험료 할인제도 등 2개 항목에 각각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

AIA생명(대표 전혜숙)과 DB생명(대표 김영만), 한화생명(대표 권혁웅·이경근)은 각각 2건, 신한라이프(대표 천상영)와 라이나생명(대표 조지은)은 각각 1건을 기록했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5월 암 발생자에게 전장유전체(WGS) 기반 미세잔존암 검사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 한화손해보험 본사(사진제공: 한화손해보험)
▲ 한화손해보험 본사(사진제공: 한화손해보험)


다만 보험업계에서 올해 가장 많은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으로 총 6건이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임신지원금과 PGT-A(착상전 유전검사), 치료에 의한 완경(폐경) 진단비 등 여성 관련 위험담보를 비롯해 가정폭력 등으로 인한 법률비용과 'Lady 변호사상담서비스', 성조숙증 등 진단검사지원비 등에 대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과 현대해상(대표 이석현)이 각각 2건, 흥국화재(대표 김대현)가 1건으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진선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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