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번 선거의 전체 성적표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 수도권을 선거전의 시발점으로 삼은 것.
손 대표는 이날 오후 의정부 신흥대학에서 열리는 의정부 갑.을 합동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는데 이어 수원 아주대에서 개최되는 수원지역 당원대회에 참석, 유세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주당은 수도권 공천심사 작업이 아직까지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 지역 출마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결의대회 또는 당원대회 형태로 유세대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의 일당독주를 견제하고 민생제일주의 정책을 실천해내기 위해 민주당에 개헌저지선 이상의 의석을 몰아줄 것을 호소할 방침이다.
손 대표는 또 경기 오산의 안민석 의원 사무실 개소식과 경기 평택 갑의 우제항 의원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대회, 경기 평택 을의 정장선 의원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대회, 경기 남양주 갑의 최재성 의원 사무실 개소식 및 필승대회에 연이어 참석한다.
당의 한 관계자는 "오늘부터 당이 사실상 총력전 체제에 돌입했다"며 "경기도지사를 성공적으로 지낸 손 대표의 지원유세는 수도권 지역출마자들에게 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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