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4일부터 월~금요일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온 김성수 앵커는 이달 내에 앵커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MBC 보도국장이었던 김성수 앵커는 기존 엄기영 앵커가 사장에 도전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사내 오디션을 통해 ‘뉴스데스크’ 앵커로 결정됐다.
그동안 김성수 앵커는 간결하고 힘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인정을 받아왔다.
그러나 김성수 앵커는 엄기영 신임 사장 취임 후 보도국장에 유임되면서 보도국장 직에 전념하기 위해 ‘뉴스데스크’ 앵커 석에서 물러나게 되는 것으로 전했다
MBC 한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보도국장을 맡아온 김성수 앵커가 사장 교체 후 인사를 감안해 ‘뉴스데스크’ 앵커에 도전했지만 보도국장 유임으로 두가지 역할을 함께 수행할 수 없다고 판단해 물러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수 앵커 후임 앵커는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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