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첫 방송에는 최진실과의 오랜 우정을 자랑하는 친구 최화정, 이영자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인 최화정은 극 초반 서른 아홉 억척 아줌마 홍선희(최진실 분)에게 조기 폐경이라는 진단을 내리는 산부인과 여의사로 깜짝 카메오 출연해 오랜만에 연기를 선보였다.
이영자 역시 이날 방송에서 주인공 선희(최진실)의 동네 친구인 민주 엄마로 분해 코믹 연기를 보여줬다.
말단 공무원의 아내이자 중학생 딸을 둔 민주 엄마는 온갖 아르바이트를 마다하지 않는 억척 주부로 최진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함께 방송국 프로그램 방청 아르바이트를 하기도 하고 CF촬영의 엑스트라로 나서는 등 딸을 미국 유학 보내기 위해서 생활 전선에 억척스럽게 뛰어든다.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은 고교시절 연인이었던 재빈(정준호 분)과 선희가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정상급 연예인과 억척스러운 아줌마로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의 그려낸 코믹 신파극이다.
첫 방송 이후 "최진실, 정준호의 코믹하면서도 실감나는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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