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김정은 초콜릿' 공개녹화 이서진 첫 출연 '쑥쓰'...'고해' 열창
상태바
'김정은 초콜릿' 공개녹화 이서진 첫 출연 '쑥쓰'...'고해' 열창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0 0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개 연인' 탤런트 김정은 이서진 커플이 토크쇼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했다.

SBS TV 뮤직 토크쇼 '김정은의 초콜릿' 8일 첫 녹화에 김정은과 이서진은 각각 MC와 초대 손님으로 나란히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이 연인이 된 후 TV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김정은은  "누구보다도 저를 배려해주시는 분이 축하해주러 나와 주셨다"며 이서진을 소개했다.

'이산' 녹화로 출연이 불투명했던 이서진은 "드라마 홍보하려고 나온 건 아니다. 나중에 나오면 의미가 없을 것 같아 첫 회에 출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한 이서진은 "우리가 함께 한 '연인' 드라마의 주제곡이라 선택했다. 의미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할 것 같아서 선택했는데 (연습하는 게 힘들어) 후회를 많이 했다"며 털어놨다.

이에 김정은은 "팔불출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이서진 씨가 노래를 정말 잘하신 것 같다"며 쑥쓰러운 듯 웃었다.

김정은은 "이서진 씨가 출연한다고 했을 때 걱정을 좀 했다. 그래도 (드라마에서) 왕인데 노래하다가 실수하면 어떡하나 걱정했고 그래서 '드라마 끝나고 나오는 게 어떠냐'고 했는데 한사코 첫 회에 나오겠다고 하더라"며 말했다.

이에 이서진은 "제가 (이 프로그램에) 나왔는데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이산')에는 언제 나오실 거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정은은 이서진과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게 쑥스러웠던지 "우리 이상하죠?"라며 웃기도 했다.

한편 김정은은 이날 녹화에서 직접 피아노를 치며 박혜성의 '도시의 피에로'를 열창했다.

그는 "내가 못 치는 피아노도 연주하고 노래도 하며 좀 '오버'했다"며 "데뷔 10년차인데 앞으로는 내면이 깊어져야 배우로서 발전이 있을 것 같다. 이럴 때 음악이야말로 내면을 깊게 해줄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11일 밤 12시35분에 방송된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