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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계주 동반 金...오노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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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남녀 계주 동반 金...오노 종합우승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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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팀이 200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쇼트트랙선수권대회 남녀 계주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의 안톤 오노(26)와 중국 왕멍(23)이 남녀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대회 마지막 날 5000m 계주에 송경택(25.고양시청)-이호석-성시백(21.연세대)-이승훈(20.한국체대)이 나서 6분51초148로 캐나다(6분52초318)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1000m 결승에서는 이호석이 1분26초462로 오노(미국.1분26초528)와 송경택(1분26초615)을 간발의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이승훈이 초반부터 단독으로 치고 나서 가볍게 1위를 차지했다.

오노는 500m 금메달, 1000m 은메달, 3000m 슈퍼파이널 동메달을 앞세워 총점 68점으로 이호석(63점)을 5점 차로 따돌리고 첫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호석(22.경희대)은 남자 1000m 첫 금메달 영광과 함께 개인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송경택은 3000m 슈퍼파이널 도중 넘어져 선두권을 따라붙지 못한 채 총점 62점으로 개인종합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여자대표팀도 3000m 계주에서 4분16초261로 캐나다(4분20초254)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양신영은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 4위를 차지하면서 자신의 세계선수권대회 첫 출전에서 총점 37점으로 개인종합 3위에 오르는 영광을 차지했다.

왕멍은 이날 금메달로 3관왕에 올라 총점 107점으로 팀 동료 주양(76점)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개인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 합계 5개(남자 4, 여자 1)의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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