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미국에서 7년 연속 고객 충성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최근 미국인들의  57개의 생활필수 품목에 대해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 삼성전자가 휴대폰 부분에서 '고객 충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02년 이후 7년 연속 고객 충성도 1위 업체로 뽑힌 셈이다.

  휴대전화 업체 중 브랜드 키즈의 최고 브랜드로 7년 연속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브랜드 키즈는 미국인들의 일상 생활과 밀접한 57개 품목 382개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소비자 충성도가 가장 높은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는 브랜드 조사 기관이자 컨설팅 업체다.

  소비 경제 관련 조사기관들은 '브랜드 키즈'의 조사를 참고해 1년에서 1년 6개월 사이 소비자들의 구매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브랜드 키즈' 로버트 파시코프 회장은 "삼성 휴대전화는 이제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전자 제품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아 소비자로부터 높은 충성도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미국 휴대전화 법인 빌 오글 전무는 "브랜드 키즈의 조사는 소비자의 피드백에 기초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이번 1위 선정은 삼성전자가 고객들에게 좋은 휴대전화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시에 소비자들과 감성적으로 연결돼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보여준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의식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