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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인 LG 야심작 블랙라벨3, 터치슬라이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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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인 LG 야심작 블랙라벨3, 터치슬라이드폰?
  • 헤럴드경제신문 제공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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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쌓인 LG전자 블랙라벨3, 터치슬라이드폰?’

출시를 앞둔 LG전자의 야심작 블랙라벨 시리즈 3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는 블랙라벨3 제품 후보군에 대해 사진도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열린 세계적인 정보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08에서 블랙라벨3의 실루엣만을 공개해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블랙라벨은 LG전자의 부진한 휴대폰 사업을 획기적으로 바꾼 제품군으로 1탄격인 초콜릿폰과 2탄인 샤인폰의 잇딴 히트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초콜릿폰은 1500만대 판매를 넘어서며, LG전자 휴대폰 중 최대 판매량을 올린 제품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소재에서 차별화한 샤인폰은 이미 5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그럼 블랙라벨3는 어떤 제품이 될까.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몇가지 후보군을 놓고 최종 선정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면서 “초콜릿폰과 샤인폰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컨셉의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블랙라벨3도 최근 올인 하고 있는 터치 기술을 접목하고,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슬라이드형 디자인을 제품의 기본 골격으로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용자환경(UI)에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LG전자는 패션 브랜드가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라인업에 블랙라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과 같은 의미로 휴대폰 브랜드 전략에서 블랙라벨을 활용해 큰 성공을 거뒀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블랙라벨3를 선보이겠다고 밝힌 LG전자 안승권 MC 사업 본부장도 “ 우아한 다자인과 그동안의 제품과는 차별화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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