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이호성 오후 3시 투신자살...두손 불끈 쥔 사체 발견
상태바
이호성 오후 3시 투신자살...두손 불끈 쥔 사체 발견
  • 김미경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0 22:0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가족 4명 실종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전 해태 타이거즈 야구선수 이호성(41)씨가 10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돼 또 다시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이호성씨로 추정되는 변사체를 반포대교 남단에서 발견, 지문확인 결과 이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유류품은 흰색마스크와 전화카드 한장뿐이었으며, 그는 면바지에 가벼운 캐주얼 복장차림이었고, 내일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씨가 출국금지 등 수사망이 좁혀오자 한강에 투신 자살했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창전동에 사는 김모(47·여)씨와 세 딸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를 벌여왔고 유력한 용의자로 이씨를 미족하고 공개수배하는 등 수사망을 좁혀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분 한강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있던 3명의 일행이 사체가 떠내려가는 것을 막았고, 112에 신고를 해 경찰이 오후 4시 30분 사체를 인양했고 인근 순천향 병원으로 이송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또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사체는 두손을 불끈 쥐고 있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미친넘 2008-03-10 22:36:32
가능합니다
s중학교 신모양은 눈뜨고 웃은체로 뒤졋답니다

수지니 2008-03-10 22:20:20
무섭다..어떻게..
죽은사람이 어떻게 주먹을 불끈쥘수있죠??,,,,어휴 소름끼쳐...으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