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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저그 최초공개...윈도우와 매킨토시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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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저그 최초공개...윈도우와 매킨토시 동시 출시
  • 송숙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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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게임개발사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스타크래프트2’의 마지막 종족인 저그를 세계최초로 한국에서 공개해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블리자드는 10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스타크래프트2 저그공개 및 시연회’를 열어 테란과 프로토스 저그 등 3종족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저그에 대한 정보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블리자드의 공동 설립자 겸 게임 개발 부문 부사장인 프랭크 피어스와 국내 유명 프로게이머 등이 참석해 스타크래프트 2 초기버전을 직접 시연했다.

프랭크 피어스 부사장은 '작년 스타크래프트 Ⅱ를 한국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마지막 종족인 저그도 한국에서 공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저그의 공개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와 전략 게임을 즐기는 모든 게이머들에게 전작보다 매력적이고 흥미진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연회에서는 보다 강력한 기술로 무장하고 위협적인 공격이 가능하게 된 '퀸(Queen, 한글명 미정)' 유닛을 비롯해 오리지날 스타크래프트에서 이어져 온 유닛들과 새로운 기술이 더해지거나 새롭게 추가되는 16개의 유닛들을 선 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저그는 스타크래프트2의 세 종족 중 하나로 타 종족처럼 기계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진화에 의한 독자 무기 공격력’이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넘겠다는 일념으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2'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독특한 싱글플레이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인 배틀넷 향상된 버전을 통해 제공할 예정. 

블리자드는 윈도우와 메킨토스 버전의 스타크래프트 2를 동시에 출시하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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