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고 잡고 있는 ‘무릎 여왕’ 고가 미호(26)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1일 중앙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고가는 어릴 적 야구를 하다가 10세 때 골프를 시작했고 2001년 프로에 데뷔했다. 일본 여자투어 상금랭킹 1위를 한 적은 없지만 통산 7승을 기록하고 있는 정상급 골퍼”고 소개했다.
1m67㎝, 60kg의 늘씬한 체구에 화사한 미소를 짓는 고가는 주로 미니스커트를 입고 필드에 나오는데 특히 무릎이 예쁘다고 해서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서 ‘무릎 여왕’이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지난해 10월 고가는 마스터스 GC 레이디스에서 초청선수인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미국)와 미녀 대결을 펼쳐 4타 차로 완승했다. 또 12월 한·일 여자프로골프 대항전 연장전에서는 세 번째 주자로 나와 장정을 꺾고 우승을 하는 등 뛰어난 역량으로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콧대가 높은 다른 정상급 선수들과 달리 고가는 성적에 상관없이 갤러리에게 미소를 잃지 않아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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