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채널 MBC게임의 제작진이 생방송 도중 비속어가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는 방송사고에 대해 11일 공식 사과하면서 재발방지를 약속했다.
지난 10일 생방송으로 중계중인 MBC게임의 '스타배넷어택' 프로그램에서 STX소속 프로게이머 진영수가 일반 이용자와 온라인으로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하던 중 승부에서 밀리던 유저가 패색이 짙어지자 갑자기 채팅창에 ‘섹X섹X보X털’이라는 비속어를 치고 욕설과 함께 퇴장해 버렸다.
진영수는 이용자의 돌출 행동에 당황한 듯 웃음을 지었고 해설자는 "이성을 잃은 것 같다"며 서둘러 게임을 마무리했지만, 시청자들이 캡처한 해당 화면이 게임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이에 대해 MBC게임은 11일 홈페이지 게시판에 "'스타배넷어택'에서 발생한 모 시청자의 불미스러운 채팅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공지했다.
덧붙여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며 변함없는 애정을 부탁했다.
한편 지난 2006년에는 온게임넷 소속의 한 프로게이머가 생방송중인 프로리그 경기에서 채팅창에 욕설을 사용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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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뒹 간땡이가 마니 부엇네요 저거 분명히 누가한지 다 알 수 잇음
완전 짱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