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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마이클 조의 죽음 '41초의 진실' 경찰대응 적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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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마이클 조의 죽음 '41초의 진실' 경찰대응 적절했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2 00:3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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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2세 청년의 죽음을 놓고 LA교민들이 정의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5살의 UCLA 미대 졸업생 마이클 조. 지난해 12월 31일 그는 LA의 한 주류점 앞에서 10여발의 경찰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은 그가 기물파손 용의자이며 현장에서 경관을 쇠지레로 위협했다고 하는데 과연 경찰의 주장대로 그는 기물을 파손하고 경찰을 위협했던 것일까?

용의자 발견 후 사망까지 41초 만에 끝난 마이클 조 총격사건의 진실을 'PD수첩'에서 파해쳤다.

사건 당일 경찰은 기물파손 용의자를 찾고 있던 상황이었다. 현장 출동한 경찰은 마이클 조를 기물파손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주류점 근처에서 마이클 조에게 10여발의 총격을 가한다.

하지만 당시 사건 현장에서 기물파손의 흔적은 어디에서도 발견 할 수 없었다. 쇠지레로 자신들을 공격했다는 경찰의 주장도 주류점 CCTV에 담긴 10초가 넘는 영상을 살펴 본 결과 찾아볼 수 없었으며 이에 의혹만 더욱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분노한 LA한인커뮤니티가 진실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검찰 조사를 요구하는 가운데 마이클 조의 모교 UCLA에서는 촛불 시위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신고내용과 담당 경찰관의 인적, 사체 부검 결과 등 중요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급기야 사건 담당 경관을 슬그머니 현직에 복직시키기까지 하는데. 이를 전해들은 교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하고 있다.

PD수첩의 취재결과 마이클 조는 선천적인 장애로 다리가 아파 남을 공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주변 인물들의 증언이 이어지면서 당시 '경찰의 대응은 적절했던 것일까'하는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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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2008-03-12 01:22:38
미법원에 제출할 탄원서에 서명을 모으고 있습니다
http://www.petitiononline.com/mikecho/petition.html
여기로 가셔서 서명하세요

정소영 2008-03-12 00:51:50
미친씹새끼들툭하면 총싸
대한민국니 니씨발 밥이냐 이씨발 양키썅놈등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