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 사고로 중앙선 용문역∼양동역 구간에 열차 운행이 4시간 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철도공사측은 사고가 나자 직원 150여명을 투입, 현장 복구에 나섰으며 오후 9시50분께 복구 작업이 마무리돼 열차 운행이 정상화됐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90명 가량의 승객은 오후 7시50분께 양동역에서 한국철도공사측이 마련한 관광버스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했으며, 철도공사측은 열차 중단 구간에 버스 6대를 투입해 승객들을 수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고는 선로 변환기 고장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철도공사측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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