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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최저가' 판매…농어민· 협력업체만 '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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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 '최저가' 판매…농어민· 협력업체만 '골병'
  • 최현숙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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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슈퍼는 80호점 돌파를 기념, '물가안정 80! 대 파격가' 행사를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전국 80개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 딸기(1kg)는 거창, 홍성, 논산 등 주요 산지에서 우수품종을 선별하여 일 20박스 한정으로 업계 최저가인 4천980원에 판매한다.

   최근 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라면 중 삼양라면(5입)이 유통업계 최저가로 2천570원에, 황사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은 돼지고기는 의성 마늘 목살(100g)이 99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할인 된 가격에, 참굴비(20마리/두름)는 정상가 대비 45% 할인된 8천800원에 판다.

   또  '롯데 슈퍼스타 상품'을 구성해 청정원 찰고추장(3kg, 1만1천500원), 사과(9입/봉, 4천000원) 등을 한달간 판매한다.


그러나 롯데가 최근들어 수시로 실시하는 이같은 행사 때문에 농어촌 거래선과 제조업체들이 가격인하 압박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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