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자가 LP가스통에 쇠사슬로 묶인채 불에 타 숨진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진경찰서는 21일 시신에 대한 부검 결과, 자살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식당 종업원 정모(37)씨로 확인된 시신에 반항한 흔적이 없고, 시신과 타다 남은 옷 등에서 기름냄새가 심하게 나는 점 등으로 미뤄 정씨가 분신자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래전부터 특정 종교에 심취해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생활해온 정씨가 최근 위장병으로 고생했다는 이웃들의 말에 따라 정씨가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정씨의 시신은 20일 오후 3시께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의 한 식당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쇠사슬로 LP가스통에 묶인 채 발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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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쇠사슬로 묶을수있나??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