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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이 진통제 맞고.. 안도 미키 기권,김연아 끝까지 미소 연기 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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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 같이 진통제 맞고.. 안도 미키 기권,김연아 끝까지 미소 연기 투혼
  • 스포츠 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1 22:28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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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겨 여제' 안도 미키가 진통제까지 맞고 연기에 나섰으나 경기를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그러나 김연아는 아름다운 미소를 지으며 끝까지 연기를 해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도 미키는 지난 21일 새벽(한국 시간) 열린 세계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4번의 점프를 모두 넘어진 뒤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안도 미키는 쇼트프로그램을 8위로 마쳤다. 왼쪽 장딴지 근육 파열 부상에도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진통제 효과로 오히려 근육이 굳어 버려 결국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그녀는 경기 후 "최선을 다하지 못해 유감이다. 정말로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줄줄 흘렸다.



반면 김연아는 부상으로 인한 진통제 투혼에도 혼신의 연기를 펼쳐 동메달을 따냈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총점 185.56점으로 이 대회 1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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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2008-03-21 23:34:03
파이팅
와우김연아언니파이팅

유상진 2008-03-21 23:45:04
기사가 좀 많이 유치하군요.
똑같이 진통제 맞고 누구는 1위 누구는 포기 했다라.. 이런 치기어린 기사밖에 못 쓰시나요? 무슨 댓글도 아니고, 신문기사가 이게 뭡니까?

이초록 2008-03-22 00:07:42
기사 제목좀..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랬죠.. 그럼 한마디 하죠.
기자라면 자기 원고에 타이틀을 달 때 이것보다는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도 한마디 2008-03-22 00:30:09
저도 어이가 없어서...
새벽에 지켜보면서 안도선수가 눈물흘리며 기권할때 따라 울었습니다. 평소에 안도선수 특별히 좋아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선수가 부상이 어지간해야죠. 최소 5개월치료를 요하는 부상이라는데, 정말 기사 이따위로 밖에 못씁니까?

나도 한마디 2008-03-22 00:31:09
분별력을 좀 가지시지요...
이건 김연아선수에 대해서도 절대 실례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심각한 부상에도 무리해서 링크에 섰다가 눈물흘리며 경기를 포기했을 때 그 선수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게다가 지난대회 챔피언인데 그 자존심은 얼마나 상했을지 범인인 저도 마음이 아프고 격려를 해주고 싶은데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기자의 분별력이 이 정도 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