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미키는 지난 21일 새벽(한국 시간) 열린 세계피겨스케이팅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4번의 점프를 모두 넘어진 뒤 결국 두 손을 들었다. 안도 미키는 쇼트프로그램을 8위로 마쳤다. 왼쪽 장딴지 근육 파열 부상에도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다.
그러나 진통제 효과로 오히려 근육이 굳어 버려 결국 경기를 포기한 것이다.
그녀는 경기 후 "최선을 다하지 못해 유감이다. 정말로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줄줄 흘렸다.
반면 김연아는 부상으로 인한 진통제 투혼에도 혼신의 연기를 펼쳐 동메달을 따냈다. 김연아의 라이벌인 일본의 아사다 마오는 총점 185.56점으로 이 대회 1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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