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작년 한 해 동안 보험금이 지급된 자동차보험 대인배상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망 피해자 연령대별로는 21∼30세가 1인당 평균 1억5천274만원의 보험금을 타 가장 많았다. 61세 이상이 5천36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통상 경제 활동을 시작하는 21∼30세를 정점으로 더 어리거나 나이가 들수록 보험금은 줄었다.
사망 피해자 수는 61세 이상이 4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41∼50세(16.1%), 51∼60세(15.6%), 31∼40세(8.7%), 21∼30세(8.2%), 20세 이하(8.1%)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사망자가 평균 7천944만원을 탄 데 비해 남성 사망자는 평균 9천136만원을 받아 15% 정도 더 많았다. 피해자 수는 남성이 66.3%로 여성의 두 배쯤 됐다.
부상 피해자의 경우 상해등급별로 보험금이 달라 가장 심하게 다친 1급 피해자는 평균 6천241만원을, 가장 가볍게 다친 14급 피해자는 평균 38만원을 탔다.
비율이 가장 높은 9급 피해자(47.1%)는 평균 133만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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