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6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센트럴시티에서 19세 연하 방송 아카데미 교수 최혜경(30)씨와의 결혼식을 올린 이한위는 첫날밤 계획에대해 “첫날밤은 이미 발표했기 때문에 이제 무료한 날들이 계속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부 최씨는 현재 임신중이다. 이한위는 한가정의 가장이 되는 동시에 아빠가 되는 행운의 겹경사를 안게됐다. 새신랑 이한위는 현재 임신 4개월 2주째인 신부를 위해 금연을 선언하는 등 띠동갑이 넘는 어린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한위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밝힌 ‘강렬한 만남’의 진의에 대해 “논리를 갖고 시대적 사명과 숙명적 만남이 아니라 불현듯 강렬한 만남이었다”고 심경고백을 전하며 “사랑이 확 불타올랐던 것도 아니다. 이럴 땐 안 거드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한위는 이날 결혼식 사회를 본 조재현에게 “형의 연식을 배려하는 그런 사회를 봐달라”고 부탁했다. 조재현은 “아버지를 장가보내는것 같은 기분”이라며 이한위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장내를 폭소케 하기도 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안성기, 최승경, 임채원, 배도환, 최은주, 전원주, 사미자, 최수종, 박광현 등 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연예계 마당발 이한위의 라인업 인맥을 실감케 했다. 이한위의 피앙세 최혜경 씨는 메이크업 강사로 재직중이다. 두사람은 5년 전 KBS 1TV 대하사극 '불멸의 이순신' 현장에서 분장팀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연기자로 만나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혼식을 올린 뒤 정식 부부가 된 이한위 커플은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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