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는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지방교육재정 10% 절감방안을 시도 교육청별로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과부는 시도 교육청들도 인력 재배치 등을 통한 인건비, 행사ㆍ홍보ㆍ혁신 등에 사용되는 경상비, 각종 사업비 등 사업 유형별로 예산을 10%씩 절감하도록 할 계획이다.
절감한 재원은 영어 공교육 완성, 고교 다양화 프로젝트 등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에 필요한 재원으로 충당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도 교육청별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예산절감 추진기획단을 구성, 교육청별 예산절감 계획을 이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교과부는 매년 실시되는 전국 시도 교육청 평가 때 재정평가 항목 중 예산절감 실적 비중을 확대해 예산절감 계획을 추가로 달성한 기관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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