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삼국지 : 용의 부활'(감독 이인항,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월드프리미엄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참석한 매기큐는 “유덕화, 홍금보와 달리, 나의 사극 출연에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보여 이때문에 누가되지 않으려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기큐는 “무술도 언어도 삼국지에 대해서도 무지 상태였다. 어린아이처럼 무(無)에서 모든 것을 새롭게 받아들이고 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고백 했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주지 않으려 남모를 노력을 많이 했다. 잘할 수 있을까하는 걱정에 물을 흘리며 잔 적도 많다. 나에게는 정말 힘겨운 작품이었다”고 말했다.
매기큐는 극중 조조의 손녀 ‘조영’ 역을 맡아 ‘조자룡’(유덕화)과 대결하는 연기를 선보인다.
'삼국지 : 용의 부활' 서기 280년 촉나라의 비천한 신분으로 태어난 조자룡이 뛰어난 지략과 용기로 조조가 이끄는 위의 일만 대군으로부터 어린 유비의 아들을 구하고, 이에 오호장군까지 올라 삼국을 통일하기 위해 조조의 손녀 ‘조영’과 일생일대의 마지막 전투를 벌이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4월 3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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