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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범 한달, 재건축 시가총액120억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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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범 한달, 재건축 시가총액120억원 감소
  • 최현숙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6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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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출범이후 서울 재건축 단지의 시가총액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이달 현재 서울 재건축 단지(1980년 이전 준공된 317개 단지)의 시가총액은 84조8천895억원으로 집계됐다.


 새정부가 출범한 지난달 25일 시가총액 84조9천15억원에 비해 120억원 떨어진 것이다. 출범 직전 한 달 동안 2천622억원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반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재건축 아파트도 강남.북간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강남권 재건축 시가총액은 65조8천413억원으로 335억5천750억원 감소했다.반면 비강남권은 19조482억원으로 216억원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강남권과 비강남권 재건축단지의 시가총액 차이는 46조8천482억원에서 46조7천931억원으로 551억원 감소했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15조1천410억원에서 15조914억원으로 496억원 하락해 시가총액 감소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강동구 343억원(12조1천348억원→12조1천5억원), 강남구 249억원(27조492억원→27조243억원) 등 노후 고가아파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저층 재건축 단지의 가격 상승에 힘입은 서초구(409억원), 금천구(159억원), 용산구(159억원), 노원구(148억원)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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