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와 앙드레 김의 어색한 만남이 화제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 동메달 따낸 ‘피겨 요정’ 김연아(18·군포 수리고)가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연아의 귀국 현장에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꽃다발을 들고 깜짝 방문했다.
앙드레 김은 “그동안 한 번도 마중을 나오지 못해 미안했는데, 오늘만큼은 환영해 주고 싶어 직접 나왔다. 언젠가는 기능적이고 컴퍼터블(편안)하며 몸의 움직임을 잘 살릴 수 있는 피겨 의상을 연아에게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앙드레 김의 이 같은 환영에 김연아는 다소 놀란 기색으로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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