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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송윤아 김하늘 '지킴이'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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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하, 송윤아 김하늘 '지킴이' 역할 톡톡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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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박용하가 '온에어'에서 까칠한 여성들의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온에어'에서 냉철한 머리에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이경민 PD 역으로 열연중인 박용하가 극중 두 까칠한 여성 서영은(송윤아), 오승아(김하늘)의 지킴이 같은 존재가 된 것. 

경민은 드라마가 엎어져 실망하고 있는 영은을 찾아가 조용히 격려하고, 술주정까지 받아주며 만취한 그녀를 집에 데려다 준다. 또 사랑스런 눈초리로 그녀의 잠든 모습을 지켜본다.

전소속사 사장 진상우(이형철)로부터 집요하게 괴롭힘을 당하는 승아는 결정적인 순간마다 경민의 보호를 받는다. 이에 철저하게 마음의 문을 닫고 자기중심적인 승아도 그에게만은 여린 속내를 보여준다.

경민은 '온에어'에서 바람직한 연출자상을 나타내고 있다. 어떻게하든 톱스타와 인기작가의 비위에 맞춰 일을 성사시키려는 방송사 관계자들과 확실히 차별되는 경민은 시청률에 연연하지 않고 진정성 있는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극중 경민의 대사는 그리 많지 않고, 확실한 주관을 갖고 주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을 보인다.

박용하는 절제되고 편안한 연기로 이런 경민을 잘 소화해내고 있다.

'온에어'의 한 제작진은 “박용하가 5년간 일본의 밑바닥에서부터 싸워가며 한류스타가 된 경험이 연기에서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 결코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드라마를 살려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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