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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센추리 클럽' 가입하던날 관중들 기립 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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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센추리 클럽' 가입하던날 관중들 기립 박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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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33, 잉글랜드)이 소망하던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27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프랑스의 친선경기에서 베컴은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소화했다.

이날 프랑스와 친선 경기에 선발 출전한 베컴의 왼쪽 가슴에는 '100th CAP(100번째 출전)' 이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었다. 바로 자신의 100번째 A매치 출전 경기였기 때문에 이날만큼은 특별한 유니폼이 베컴에게 지급됐다.
후반 17분  자신의 후계자로 지목된 데이비드 벤틀리와 교체될 때까지 베컴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 왕년의 기량을 과시했다.

베컴이 경기장에서 나갈 때 잉글랜드 원정 서포터들은 물론 경기장을 찾은 프랑스 팬들도 기립박수를 쳐주며 수퍼 스타의 센추리 클럽 가입을 축하했다.

경기가 끝난 후 베컴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너무나 영광스럽다' 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첫 A매치를 뛸 때 내가 100경기까지 기록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며 센추리 클럽 가입을 자랑스러워했다.

하지만 잉글랜드는 프랑스에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프랑스 리베리가 침착하게 성공시켜 0-1로 패배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루마니아에 0-3으로 대패해 체면을 구겼다. '영원한 우승후보' 브라질은 '신성' 파토의 결승골로 스웨덴에 1-0으로 승리했다. 또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아르헨티나는 아프리카 강호 이집트를 맞아 2-0으로 승리, 세계랭킹 1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독일은 스위스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4-0 승리를 이끌었고 포르투갈은 그리스에 1-2로 발목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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