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로이터 등 외신은 코미디 배우 로빈 윌리엄스와 그의 두 번째 부인인 마샤 그레이스 윌리엄스가 21일 회복할 수 없는 성격 차이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법정에서 이혼했다고 26일 일제히 전했다.
'미세스 다웃파이어'에서 자기 자녀의 유모로 변장해 큰 인기를 모았던 로빈 윌리엄스는 첫 번째 부인 발레리 발라디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 자샤리의 유모로 온 마샤 그레이스와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젤다와 코디,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올해 56살의 로빈 윌리엄스는 '굿윌헌팅'으로 아카데미상을 받은 바 있고 '죽은 시인의 사회' '박물관이 살아 있다'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윌리엄스의 에이전트 마라 럭스바움은 이들 부부의 파경은 확인해줬으나 더 이상의 코멘트는 하지 않았다.(연합뉴스)
![]() |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