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공개수배’는 2007년 5월 첫 방송이 된 후 마지막 방송까지 총 42회 방송 중에 74명을 수배했고 이중 11명이 자수하고 38명을 검거해 총 51%의 검거율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날 마지막회 '특명 공개수배'에서 진행자는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프로그램이 끝날 때까지 한 명이라도 더 검거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아직도 수배 중인 사기 사건의 용의자 인상착의와 재연 영상이 이어졌다.
‘특명 공개수배’는 점점 전문적이고 다양해지는 범죄 수법을 소개하며 사람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켜 예방에 힘썼다. 또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는 믿음으로 용의자 검거에 힘썼다.
이 프로그램이 높은 검거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경찰의 노력과 함께 전화, 인터넷, 모바일 등으로 제보한 시청자들의 공이 컸다. 방송 한회에 평균 200~300건의 문자, 100건의 전화 제보를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에서도 ‘용의자를 봤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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