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홍은희는 자신의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남편이 생일때 선물한 앨범을 소개하며 앨범 속에 담긴 아들의 사진을 보여줬다.
11살 연상인 유준상과 결혼한 홍은희는 자녀의 모습을 공개적으로 노출시킨 적이 없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공개한 앨범 마지막 페이지에는 "우린 나무를 심었다. 그 나무가 커다란 숲이 되고 세상의 빛이 될때 우리는 그 나무 위에서 세상을 다시 바라보겠지. 아름답게 세상을 살아가고 싶다. 비록 그것을 쉽게 찾을 수 없겠지만 꼭 희망을 갖고 싶다. 내 아이와 사랑하는 내 아내와 함께"라는 글귀가 적혀져 있다.
홍은희는 또 남편 유준상이 부부 싸움후 피아노 연주로 화를 삭힌다고 남편의 버릇을 소개했다.
홍은희는 "부부 싸움을 하고 난 뒤 나는 씩씩거리며 방에서 화를 풀고 있을 때 어김없이 피아노 소리가 들린다. 오빠(유준상)가 화를 푸는 소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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