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의학 드라마 '종합병원'이 14년 만에 돌아온다.
드라마 '종합병원'은 1994년 종합병원을 무대로 한 의학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방송 당시 이재룡 신은경 전도연 김지수 구본승 등 출연진을 스타로 성장시켰다.
'종합병원'의 대본을 집필을 맡은 최완규 작가도 이후 '주몽' '허준' 등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다.
'종합병원'은 빠르면 올 하반기 '종합병원2'(가제)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종합병원2' 역시 최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MBC의 한 관계자는 “올 하반기 의학 드라마의 원조격인 '종합병원'의 속편이 방송된다. 시즌제 드라마 형식이 될 것 같다. '뉴하트'에 이어 '종합병원2'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뉴하트'의 성공이 '종합병원2' 제작에 힘을 실어줬다. 연이어 의학드라마를 방송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해 하반기에 방송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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