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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내 안의 섹시함 끌어내"..."요염하다 칭찬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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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내 안의 섹시함 끌어내"..."요염하다 칭찬 기뻐"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2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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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 의적’ 차현정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드라마 ‘쾌도 홍길동’의 섹시한 의적 말녀 역으로 활약한 차현정은 27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영상을 공개했다.

차현정은 “안녕하세요, 섹시한(?) 의적 말녀입니다. 다들 잘 지내고 계셨나요? 드디어 3개월의 '쾌도 홍길동' 촬영이 끝났는데 정말 너무 아쉽고.. 내일이라도 촬영을 가야 할 것 같은 기분”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다들 너무 보고 싶을 것 같은데, 특히 우리 활빈당! 정말 친형제(?)처럼 사이좋게 지냈는데 헤어질 생각에 너무 슬펐다. 그래서 '활빈당'이라는 모임을 만들었다”면서 “다들 바쁘겠지만 한 달에 한번씩 꼭 보자고 약속도 했다. 좋은 사람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 “팜프파탈 말녀가 평소 내 털털한 성격과 정반대여서 처음엔 무척 걱정도 많고 잘할 수 있을까 불안했다. 영화나 드라마 속 캐릭터들을 보며 공부도 많이 했는데, 많이 부족했다”며 “다행이 많은 분들이 섹시하다, 요염하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뻤다. 털털하기만했던 내 안의 섹시함을 끌어내 또 다른 나를 발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차현정은 “'쾌도 홍길동' 말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다. 하루 빨리 더 좋은 작품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종영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27일 방송된 KBS2TV `쾌도 홍길동-스페셜`에서 차현정은 강지환이 ‘광지환’이 된 이유를 밝혔다.

MC들은 배우들의 피부 관리비법을 묻자 차현정은 “강지환씨는 기초 7종 세트를 이용한다. 그래서 강지환은 광(光)지환”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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