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말 전속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채동하가 떠날 것에 대비해 소속사 엠넷미디어는 3~4개월간 대체 멤버를 찾기 위해 오디션을 극비리에 진행했으며 새 멤버 이석훈이 오는 4월 4일 공식적으로 공개된다.

지금까지 밝혀진 이석훈의 프로필은 SG워너비의 기존 멤버인 김용준과 같은 84년생이라는 것 뿐. 구체적인 얼굴도 공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하지만 이석훈은 작곡가, 뮤지션 등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이름이 나 있을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소유하고 있고 언더 그라운드에서 풍부한 공연 경험을 쌓아온 숨은 실력자로 500:1이란 높은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미디어 측은  "홍대 인근 클럽 등 언더그라운드 공연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 또한 SG워너비의 새 멤버로 발탁된 요인 중 하나"라며 "SG워너비는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전국 20여 개 도시에서 콘서트 투어를 실시하기 때문"이라고 영입 경위를 밝혔다.

SG워너비는 4월 말 채동하가 마지막으로 함께 한 5집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