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중성이 사극에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24일 이중성은 미니홈피 사진첩 란에 “너무 짧아서 좀 민망하지만…”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26일 종영한 KBS2TV ‘쾌도홍길동’의 23회분을 캡쳐한 사진을 올렸다.
이중성은 극중 홍길동(강지환 분)이 관료가 되어 양반 자제들을 군대에 보내겠다며 훈련시키던 장면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네티즌들은 “이중성씨 나와서 너무 반가웠다” “한 눈에 알아봤다”며 그의 깜짝 출연에 반가움을 나타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학사출신에 삼성 신입사원 연구 교육 강사라는 이력으로도 유명한 이중성은 뮤지컬 무대를 통해 데뷔해 지난 2002년 재연배우로 활동을 시작,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오가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와 더불어 재연 배우로 활약하다 지난 해 자살한 탤런트 여재구(37)에게 다시금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 여재구는 지난 해 5월 28일 경기도 수원에 있는 자택에서 목 매 숨진 채 발견되면서 재연배우에 대한 인식이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을 불러일으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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