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연배우 이중성의 활약에 더불어 故 여재구 등 재연배우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발놀이' 셀카로 화제를 모았던 이중성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쾌도홍길동'에 카메오로 등장한 사진을 미니홈피에 올려 화제다.
미니홈피에 게재한 사진은 '너무 짧아서 좀 민망하지만'이라는 제목으로 올렸으며, 지난 26일 종영한 KBS2TV '쾌도홍길동'의 23회분에 깜짝 출연한 모습을 담았다.
극중 이중성은 홍길동(강지환)이 양반 자제들을 군대에 보내겠다며 훈련시키던 장면에서 짧게 출연했다.
2002년부터 재연배우로 활동을 시작한 이중성은 SBS `솔로몬의 선택`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중성의 학력이 한국외국어대학교 철학과 출신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다.
한편 재연배우로 활약하다 지난해 5월 자살로 생을 마감한 재연배우 고 여재구(37)에 대해서도 뒤늦은 관심이 모아졌다.
여재구는 지난해 5월말경 경기도 수원에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두 재연배우가 포털사이트를 통해 인기검색어로 떠오르면서 재연배우들의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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