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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목일특사, 시청률 '안습'...명성에 먹칠 vs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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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식목일특사, 시청률 '안습'...명성에 먹칠 vs 재미있다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3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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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의 시청률 하락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청율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9일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20.0%를 기록, 최근 7개월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29일 방영된 `무한도전-식목일특사`에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등 멤버들은 황사를 막기 위해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심기 도전에 나섰다.

이들은 악전고투 끝에 사막에 도착, 태양열조리기를 이용해 음식을 조리하는 등 부족한 물과 음식으로 고생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명수는 제작진이 개인당 한 통씩 나눠준 생수를 몰래 빼돌려 흙 속에 파묻어 자신만의 이익 챙기기에 나섰고 이에 나머지 멤버들도 `무한 이기주의`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또한 간식먹기 게임과 섹시 댄스 추기, 사막에 숨겨놓은 물 찾기 등이 오락성을 위해 추가되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말 재미없다" "여태까지 명성에 먹칠을 한다" 변함없이 재미있다" 등 다양한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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