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영화가 4월 흥행 선두에 서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월3일 밀리터리 수사극 'GP506'이 개봉돼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스토리와 폐쇄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집단 몰살 사건으로, 다소 잔인한 묘사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삼국지를 조자룡을 중심으로 재편한 한중 합작 영화 '삼국지: 용의 부활'도 같은 날 개봉된다.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사회를 열고 주연배우 3명이 모두 내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영화 '천녀유혼', '동방불패'의 정소동 감독 작품인 영화 '연의 황후'도 주연배우 여명과 진혜림의 기자회견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등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했으며, 오는 4월 9일 개봉된다.
탤런트 김민의 남편 이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내가 숨쉬는 공기'도 4월9일 개봉된다.
'내가 숨쉬는 공기'는 브랜든 프레이저, 케빈 베이컨, 포레스트 휘태커 등 할리우드 정상급 배우들의 캐스팅 뿐만 아니라, 이들의 캐릭터를 모두 한국 인물에서 따와 눈길을 끌고 있다.
잭 니콜슨과 모건 프리먼 주연의 영화 '버킷리스트'도 같은 날 개봉된다.
인터넷으로 중계되는 살인 '킬위드미'와 의사가 밝혀내는 살인 사건 '패솔로지'도 1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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