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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티' 5%대 시청률 쓸쓸한 퇴장...단막극 시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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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시티' 5%대 시청률 쓸쓸한 퇴장...단막극 시대 끝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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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단막극 KBS2TV ‘드라마시티’가 5%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어 조사에 따르면 ‘드라마시티-돈꽃’(극본 이선우, 연출 신현수)은 전국시청률 5.7%를 기록했다.

‘돈꽃’은 가난하지만 나름 단란했던 가족이 복권에 당첨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1984년 ‘드라마게임’으로 첫 전파를 탄 '드라마시티'는 정통 TV단막극의 맥을 이어 오며 신인작가와 배우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냈다. 

KBS가 봄 프로그램 개편을 통해 '드라마시티'를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청자들은 이제 더 이상 지상파를 통해 단막극을 볼 수 없게 됐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과 많은 PD, 작가, 배우들의 반발을 사기도 했으며, 지난 27일 노희경 송지나 등 드라마작가 57인은 'KBS여, 드라마시티를 살려내라'라는 성명서를 통해 ‘드라마시티’의 폐지 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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