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이 스릴러 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완성한다.
영화 ‘테이큰’은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이 납치당한 후 아무런 단서도 없는 상황에서 전직 특수 요원 출신 아버지 브라이언(리암니슨)이 납치범과 추격전을 그린 영화다.
납치당하는 순간 딸과의 마지막 통화를 유일한 희망으로 20여 년에 걸쳐 단련된 프로페셔널한 기술들을 총 동원해 딸을 찾으러 나서는 주인공 브라이언의 추격이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브라이언 역을 맡은 배우 리암 니슨은 장시간에 걸친 섬세한 동선 연구와 액션 연습으로 영화 곳곳에서 펼쳐진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해 냈다.
‘13구역’의 피에르 모렐 감독은 야간 촬영 장면을 효과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했으나 격투 장면 등에서는 35mm 카메라를 이용해 강렬한 영상을 담아내기도 했다.
오는 4월 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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