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타가 30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강타는 "군 입대가 하루 하루 다가오니깐 입대를 한다는 느낌이 피부로 와닿는다"며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가는 군대인데 너무 군대 가는 것을 거창하게 티내고 유별나게 가는 것 같아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또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의 생활, 군대라는 곳도 일반적인 사회생활에 준하는 사회시스템이기 때문에 적응할 수 있을지 약간 두렵고 걱정이 된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강타는 이어 "군대에 있는 선임병들이 개인적으로 여가수를 소개 시켜달라 할까봐 걱정이다.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강타는 30일 오후 4시 콘서트를 끝으로 4월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로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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