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선데이-1박2일' 멤버들이 송해씨가 진행하는 '전국노래자랑'에 참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MC몽, 이수근, 김C 등 여섯 멤버는 지난 21일 경상남도 거창으로 딸기 체험을 떠났다
경남 거창으로 딸기 체험 여행을 떠난 '1박2일' 멤버들은 그곳에 걸린 '전국노래자랑' 플랜카드를 발견하고 참여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런 멤버들의 깜짝 제안에 제작진이 오히려 당황했다는 후문.
멤버들은 곡목부터 안무까지 모두 직접 정하는 등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이들이 노래자랑에 참가해 부를 곡은 박상철의 '무조건'. 공식적인 자리에서 처음 노래부르는 강호동과 발라드의 왕자 이승기의 메인보컬을 향한 신경전은 놓칠 수 없는 재미다.
또한 MC몽의 대중을 사로잡는 안무와 이수근과 은지원의 몸을 아끼지 않는 신나는 춤동작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멤버들의 새로운 모습이기도 했다.
결국 이들은 거창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인기상하는 영예까지 누렸다.
같은 멤버인 김C는 부친상을 당해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강호동, 이승기, 이수근, 은지원, MC몽은 녹화가 끝난 뒤 빈소가 마련된 속초로 달려가 김C를 위로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시간에는 4년 만에 다시 뭉친 가요계의 재간둥이 그룹 '쿨(cool)'이 출연해 1집부터 10집까지의 히트곡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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