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박정아가 별밤지기를 떠난다.
2006년 10월부터 1년 6개월간 MBC 표준FM `별이 빛나는 밤에`의 진행을 맡아왔던 박정아는 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별밤의 DJ에서 물러났다.
박정아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 음악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음악도 많이 들으니 가수로서 성숙함을 느끼고 청취자들의 사연에 울고 웃으며 소극적이었던 성격이 활발하게 바뀌었다”고 말했다.
박정아는 쥬얼리 5집 앨범 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박경림에게 바통을 넘겼다.
박정아는 “매일 라디오를 통해 팬들을 만나는 일이 즐거웠고 많은 청취자들이 나를 기다려 준다는 사실에 기대를 갖게 했다”며 “비록 별밤은 떠나지만 오랫동안 별밤지기 박정아로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또 “별밤 청취자들과 정말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는 쥬얼리 활동을 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후임 박경림의 별밤에도 성원을 당부했다.
박경림은 오는 7일부터 DJ 마이크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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