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와 정형돈을 새로운 진행자로 내세우며 변신을 꾀한 SBS '도전 1000곡-한소절 노래방'에서 개그우먼 김신영이 첫번째 MVP를 차지했다.
6일 방송된 '한소절 노래방'에서 김신영은 거침없는 댄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더니 이날 출연했던 전영록과 이은하를 비롯해 이계인, 김종서와 쥬얼리, 김성수, 김신영, 장재영, 김정민 등을 제치고 MVP를 차지하는 영예를 얻었다.
2000년 10월 첫방송 이래 8년 동안 일요일 아침을 책임졌던 SBS '도전1000곡'이 '도전 1000곡 한소절 노래방'으로 개편하고 새로운 MC로 이휘재 정형돈을 선택했다.
두 사람은 지난 설 특집 방송 '스타 한소절 대격돌!'에서 이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도전 1000곡'은 기존 도전방식에 '한소절'이라는 재미를 추가하여 추억의 가요부터 최신가요까지, 전 국민이 좋아하는 노래 1000곡의 “한 소절”을 가지고 다양한 게임을 펼쳤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신봉선은 신봉선은 "내 허리 사이즈는 33인치" 라고 깜짝 고백했고, 이휘재는 "내 허리 사이즈가 31인치인데 어떻게 나보다 클 수가 있느냐" 며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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