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찰턴 헤스턴이 84세를 일기로 사망하면서 그의 죽음에 대한 애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걸작 ‘벤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일 ‘벤허’가 국내에서 재개봉 해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은 더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벤허’는 원래 미국의 작가 L.월리스의 역사소설로 1880년에 처음 발행돼 출판과 동시에 베스트셀러가 됐으며 연극 무대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1959년 윌리암 와일러 감독에 의해 영화화 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영화가 됐다.
이 영화를 연출한 윌리암 와일러 감독이 영화 완성 후 기도를 하면서 “하나님, 정녕 제기 이 영화를 만들었습니까?” 라고 외친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결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비롯한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아카데미 사상 최다 수상작의 기록을 오랫동안 지니고 있었다.
찰턴 헤스턴은 성경 창세기 모세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 ‘십계’를 통해 최고의 배우로 떠오른 후 ‘벤허’를 통해 미국의 국민배우로 칭송을 받았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