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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족들 '펑펑'… 백화점 매출 명품 빼면 '쭉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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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족들 '펑펑'… 백화점 매출 명품 빼면 '쭉정이'
  • 김미경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5 0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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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침체로 생필품 매출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백화점 명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3대 주요 백화점의 명품 매출의 신장률이 지난 6개월중 4개월에서 20%를 웃돌았다.

   1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3대 주요 백화점의 3월 매출은 작년 동기대비 6.7% 늘어났으나 명품 매출은 24.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상품분야중 명품을 빼면 두 자릿수 신장세를 보인 부분은 잡화(11.2%)가 유일하다. 여성장장(5.1%), 여성캐주얼(6.8%), 식품(7.3%) 등은 평균 수준의 증가율에 그쳤다.

   작년 10월부터 6개월간 월간 증가율 동향을 살펴 보면 10월(26.0%), 11월(21.5%), 올해 1월(20.3%), 3월(24.1%) 등 4개월이 20%선을 넘겼다. 지난해 12월에는 백화점 전체 매출이 2.2% 감소하는 상황에서 17.1%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3대 대형마트들의 전체 매출 증가율은 2.8%로 전월(-1.5%)의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체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식품(4.0%)이 매출 증가를 주도했다. 가정.생활분야(4.1%)도 증가세를 보였으나 가전.문화(0.1%), 잡화(0%) 등은 게 걸음을 했고 스포츠분야(-8.1%)는 큰 폭으로 줄었다.

  1.4분기 전체적으로는 대형마트 매출이 전년 대비 2.4%, 백화점 매출은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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