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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생도가 女화장실'몰카' 동영상30차례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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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생도가 女화장실'몰카' 동영상30차례 촬영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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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15일 지하철 화장실에서 상습적으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전(前) 육군사관생도 김모(2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2일 오전 9시50분께 서울 지하철 6호선 모 지하철역 여자화장실에 몰래 숨어 들어가 옆 칸에서 A(21.여)씨가 용변을 보는 모습을 디지털 카메라로 동영상 촬영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 2월부터 한달 동안 30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르다 피해자의 신고로 지하철 내 CC(폐쇄회로)TV 및 교통카드를 분석한 경찰에 의해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단지 호기심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갔을 뿐"이라며 범행을 부인하는 김씨의 카메라 메모리 카드에서 삭제된 동영상을 복원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김씨는 범행 사실이 들통난 후 사관학교에서 퇴교 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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