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와우 피트니스센터' 3곳이 부도 처리되자 가입금을 돌려받지 못한 수 백명의 회원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14일 금융결제원은 14일 피트니스센터 회사 'CWX(California Wow X) 코리아'의 당좌 거래를 금지시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가 운영하는 캘리포니아와우 강남점과 명동점이 이날영업을 중지했다. 압구정점은 지난 1일 먼저 문을 닫았다.
지난 2000년 서울 명동에 첫 선을 보인 캘리포니아와우 피트니스센터는 평생회원제를 도입, 이듬해 압구정점과 2006년 강남점을 차례로 열었다.
캘리포니아와우 피트니스는 경영악화에 따른 자금 압박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대로 문을 닫는다며 회원들의 피해액은 수 십 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