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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황재원 '낙태 스캔들 2라운드' 누구말이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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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황재원 '낙태 스캔들 2라운드' 누구말이 맞나?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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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의 김주연(사진)씨가 옛 남자친구인 축구선수 황재원(포항 스틸러스)에 대해 '낙태스캔들'을 눈물로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지난 14일 한 스포츠신문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입을 다물면 진실이 묻히는 세상이기에 용기를 냈다"고 통곡과 함께 폭로 배경을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황재원-김주연 사건'은 지난 2월 6일 불거졌다. 당시 김주연씨가 실명으로 대한축구협회 게시판에 '국가대표 축구선수 수비수 황모 선수의 만행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김주연씨는 '8개월간 교제중 임신을 하게 되었고, 현재 임신 4개월째'라고 밝혔다.

또 '2007년 12월 교제 중 임신을 하게 됐고, 아기가 생겼으니 그 선수에게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 며칠 후 그 선수는 아기를 낳을 자신이 없어 낙태를 권유하기까지 했다'고 썼다.

김주연 측은 당시 황재원이 김주연에게 유산을 권유했으나 김주연이 말을 듣지 않자 폭행까지 서슴치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연은 또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황재원씨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라며 “우리 둘만의 문제를 기자에게 알리지 말라”고 한 내용까지 공개했다.

이에 대해 황재원의 한 동료선수는 언론과의 통화에서 "여자에게도 잘못이 있는데 너무 일방적인 것 아니냐"며 "거짓 주장을 펴고 있고 황재원으로서도 억울한 일"이라고 격분했다.

또 다른 황재원의 한 측근은 "사랑하고 있었는데 김 씨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재원이에게도 뭔가 말 못할 이유가 있었지 않았느냐"며 "재坪結?사귀는 동안 김 씨가 다른 남자들을 만나고 다녔다는 건 이미 축구판의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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